프랑스 시위 최신 상황을 보면, 정부가 주요 도시에 집회 금지령을 내렸는데도 2026년 10월 24일 전국에서 약 41만 명(프랑스 내무부 추산)이 거리로 나왔고, 약 1,000~1,300명이 체포됐습니다.
1주일 전인 10월 17일(약 55만 명)보다 규모는 줄었고, 경찰 7만 명이 투입되면서 대규모 약탈과 방화도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학생과 노조, 노란조끼는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10월 31일 추가 집회와 11월 5일 총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6일 현재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전 경과는 프랑스 시위 1·2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10월 24일 프랑스 내무부 추산 약 41만 명, 노동총연맹(CGT) 추산 약 80만 명이 집회 제한 속에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 평화 행진 막바지에 과격 시위대가 합류하며 일부 충돌이 있었지만, 17일 같은 대규모 약탈과 방화는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학생 단체와 노조는 구체적 대책이 나올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며, 31일 노란조끼 집회와 11월 5일 총파업이 다음 고비입니다.
10월 24일 프랑스 시위는 어떻게 진행됐나요?
24일 시위는 집회 금지령 속에서 장소를 바꿔 열렸고,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되다 막바지에 일부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SBS에 따르면 파리 경찰이 바스티유 광장 집회를 금지하자 노동단체가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집회 약 2시간 전 기각됐습니다. 주최 측은 당국이 허가한 파리 도심 남동부 지역으로 장소를 급히 옮겼습니다.
참가자들은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모여 약 3시간 동안 평화롭게 행진했습니다. 그러나 목적지 주변에서 기다리던 과격 시위대 500여 명이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대응했습니다. 약 2시간의 대치 끝에 해산했지만, 마르세유 등 일부 도시에서는 쓰레기통 방화와 상점 약탈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참가 인원과 체포 규모는?
참가 인원과 체포자 수는 집계 주체와 보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항목 | 10월 24일 | 10월 17일(비교) |
|---|---|---|
| 참가 인원(내무부 추산) | 약 41만 명 (파리 약 11만 명) | 약 55만 명 |
| 참가 인원(CGT 추산) | 약 80만 명 | 약 80만 명(주최 측) |
| 체포 인원 | 약 1,000~1,300명 | 주말간 약 2,300~2,400명 |
| 투입 치안 인력 | 약 7만 명 | 약 6만 명 동원 보도 |
표는 헤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 세계일보, SBS 보도를 종합한 것으로, 체포 인원은 보도마다 약 1,000명에서 1,300명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정부는 어떻게 대응했나요?
프랑스 정부는 집회 제한과 대규모 치안 인력 투입으로 대응했고, 동시에 학생들과 대화에도 나섰습니다.
정부는 경찰과 헌병 약 7만 명, 대테러 특수부대, 헬기와 장갑차를 투입했습니다. 파리에서는 지하철역 일부가 폐쇄됐고 루브르·오르세 미술관이 하루 휴관했으며, 축구 경기도 연기됐습니다.
로랑 뉘녜즈 내무장관은 경찰을 향한 폭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대규모 공권력 배치로 “지난주와 같은 상점 약탈과 건물 파손을 막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극좌 세력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26일 고등학생 단체 ‘르누보 리세앵’과 면담할 예정이며, 마크롱 대통령은 23일 고교생 대표들을 만나 대학 입학제도 개편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강경한 치안 대응으로 약탈은 줄였지만, 시위의 원인인 교육·생활비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내놓지 않았습니다.
시위대는 무엇을 요구하고 있나요?
시위는 고교생 교육 시위에서 시작해, 지금은 생활비와 공공서비스 문제 전반으로 확대됐습니다.
- 고등학생 단체: 교사 충원, 학급 규모 축소, 입시제도 개편 등 구체적 조치가 없으면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
- 노동총연맹(CGT): 물가 안정과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하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 확대 방침
- 노란조끼: 구매력 향상과 조세 정의 등을 요구하며 24일 ‘2막’에 이어 31일 ‘3막’ 집회 예고
집회 제한 조치에 대한 반발도 있습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한 간호사는 AP 통신에 정부가 이를 “시위대 입에 재갈을 물리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다른 나라로도 번지고 있나요?
같은 날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등에서도 고물가와 주거난, 교육 문제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 이탈리아: 로마에서 일부 참가자가 콜로세움에 진입했다가 나왔고, 밀라노에서는 약 1만 명이 행진했습니다.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약 2만5천 명이 연금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요구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약탈과 방화로 100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
- 벨기에·포르투갈: 브뤼셀에서 교육 여건 개선 시위, 리스본에서 주택난 해소 시위가 열렸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아직 정해지지 않은 내용
| 내용 | 현재 상태 | 근거 |
|---|---|---|
| 24일 약 41만 명 참가(내무부) | 확인됨 | 프랑스 내무부 집계 보도 |
| 정확한 체포 인원 | 보도마다 차이 | 약 1,000명~1,300명 |
| 폭력 사태의 조직적 배후 | 확인되지 않음 | 정부는 극좌 세력 지목, 당사자 측 부인 |
| 정부의 교육·생활비 대책 | 발표 전 | 10월 말 발표 예정으로 알려짐 |
| 26일 총리-학생 면담 결과 | 확인되지 않음 | 면담 예정 단계 |
앞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정부의 첫 대책 내용과 이에 대한 학생·노조의 반응이 시위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 10월 26일: 르코르뉘 총리와 고등학생 단체 면담 결과
- 10월 말: 정부의 교육 개선 대책 발표
- 10월 31일: 노란조끼 ‘3막’ 연좌 농성 (파리 하원 인근, 각 지역 시청 앞)
- 11월 3일: 전국 고교생 동원의 날
- 11월 5일: 주요 노조 총파업
자주 묻는 질문
프랑스 시위는 이제 진정된 건가요?
대규모 약탈과 방화는 줄었지만 시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24일에도 약 41만 명이 참여했고, 학생과 노조는 10월 31일과 11월 5일 추가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왜 참가 인원 숫자가 이렇게 다른가요?
프랑스에서는 정부(내무부)와 주최 측(노조)이 각각 참가 인원을 집계하는데, 집계 방식과 기준이 달라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내무부는 약 41만 명, CGT는 약 80만 명으로 발표했습니다.
지금 프랑스 여행을 가도 괜찮을까요?
시위가 주말과 특정 날짜에 집중되고 있어, 출발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최신 안전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월 31일과 11월 5일 전후에는 대중교통 차질과 관광지 휴관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조끼 ‘3막’은 무엇인가요?
노란조끼 측이 연속 시위를 연극의 ‘막’처럼 이름 붙인 것으로, 24일 2막에 이어 31일 연좌 농성 형태의 3막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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