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는 일론 머스크가 2026년 10월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스포츠카로, 압축 공기를 뿜는 추진기를 이용해 공중으로 뛰어올라 다른 차량들을 넘고 공중에서 회전한 뒤 착지하는 시연을 보여 줬습니다.
머스크는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현실”이라고 말했지만, 이 차는 비행기처럼 오래 하늘을 나는 방식이 아니라 짧게 떠오르거나 점프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테슬라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고 도로 주행 합법성과 규제 기관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18일 현재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성능 수치는 테슬라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핵심 요약
-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신형 로드스터가 경사로에서 뒤집힌 채 달리다 공중 회전해 착지하고, 차량 5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 비행 기능은 압축 공기를 쓰는 추진기 10개로 차를 잠깐 띄우는 방식이며,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 차가 항공기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테슬라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고, 2017년 첫 공개 이후 출시가 여러 차례 미뤄져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나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 시연에서 무엇을 보여 줬나요?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인근 맥그레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로드스터가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장면을 생중계로 보여 줬습니다.
로드스터는 롤러코스터처럼 둥글게 말린 경사로를 타고 올라가 뒤집힌 상태로 표면에 붙어 달리다가, 끝에서 공중으로 떠올라 180도 회전한 뒤 바퀴로 착지했습니다(CBS News). 이어 사이버트럭, 세미 트럭, 모델 Y 등 테슬라 차량 5대를 공기 분사로 뛰어넘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시연은 안전을 위해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진행됐습니다(강원도민일보).
머스크는 관객을 현장에 초대해 영상이 인공지능으로 만든 것이 아님을 보여 주려 했고,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하늘을 나는 건가요?

테슬라 로드스터는 날개로 나는 비행기가 아니라, 고압 공기를 뿜어내는 추진기의 힘으로 차를 잠깐 띄우는 방식입니다.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 라스 모라비는 차에 600리터의 압축 공기를 쓰는 추진기 10개가 달려 있어 공중에서 차를 들어 올리고 회전시킬 수 있으며, 공기 탱크는 다시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테크크런치). 차 바닥에는 공기를 빨아들여 차를 지면에 붙이는 장치가 있어, 최대 2G의 힘으로 뒤집힌 채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비행 기능에 스페이스X의 기술이 쓰였다고 밝혔습니다(유로뉴스).
테슬라 로드스터의 ‘비행’은 오래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니라, 추진기로 짧게 떠오르거나 점프하는 기능에 가깝습니다. 공개된 자료에는 얼마나 높이, 얼마나 오래 떠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수치가 없습니다.
성능과 출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테슬라는 세 가지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으며, 성능 수치는 모두 테슬라의 발표 내용입니다.
| 항목 | 테슬라 발표 내용 |
|---|---|
| 가속 성능 | 시속 0→97km(60마일) 1초 미만 (시연에서 0.81초) |
| 주행거리 | 약 480km(300마일) |
| 최고 속도 | 시속 약 370km(230마일) 이상 |
| 모델 | 퍼포먼스(일반 도로용), 스러스트(추진기 장착), 로켓(추진기 10개, 초청자 한정) |
| 양산 목표 | 2028년 |
| 가격 | 발표되지 않음 |
예약금과 최고 속도는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돼, 정확한 내용은 테슬라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행 기능이 있는 모델은 아직 일반 도로 주행 승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어떤 의문이 남아 있나요?
화려한 시연과 별개로, 안전성과 규제, 출시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전성
머스크는 행사에서 이 차가 “안전에 최적화된 차는 아니다”라고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차 안의 빈 공간마다 탄소섬유 고압 용기를 넣었다고 밝혔는데, 테크크런치는 같은 종류의 용기가 과거 스페이스X 로켓 폭발 사고와 관련된 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규제와 도로 주행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 차가 항공기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자동차 안전을 담당하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CBS의 질의에 답하지 않아, 어느 기관이 이 차를 감독할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미 교통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 차가 실제로 날 수 있을지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머스크 자신도 바닥 흡입 기능을 갖춘 차가 모든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계속 미뤄진 출시
신형 로드스터는 2017년 처음 공개돼 예약금을 받기 시작했지만, 9년이 지나도록 판매되지 않았습니다. 공개 행사도 여러 차례 연기됐습니다. 증권가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로드스터가 테슬라의 판매량이나 매출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
| 내용 | 현재 확인 상태 | 근거 |
|---|---|---|
| 공중 회전·차량 5대 뛰어넘기 시연 | 확인됨 | 공개 생중계, 복수 언론 보도 |
| 압축 공기 추진기 방식 | 확인됨 | 테슬라 엔지니어 설명 |
| FAA 항공기 정의 미해당 | 확인됨 | FAA 입장(CBS 보도) |
| 2028년 양산 | 테슬라 목표 | 머스크 발표 |
| 가격, 비행 높이·시간 | 확인되지 않음 | 공식 발표 없음 |
| 일반 도로 주행 허가 | 확인되지 않음 | 규제 기관 불분명 |
이 소식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번 시연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는 오랜 상상이 기술적으로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 주지만, 동시에 일상에서 타기까지는 기술보다 안전과 제도의 문제가 더 크다는 점도 드러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가 도심 항공 교통(UAM) 같은 미래 교통을 준비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드론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비행체에 가깝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도로를 달리는 스포츠카에 점프 기능을 더한 형태여서, 이런 비행체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일상이 되려면 멋진 시연보다 안전 기준과 법·제도가 먼저 갖춰져야 합니다.
앞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 테슬라의 공식 가격 발표와 정확한 사양 공개
- 미국 규제 기관의 도로 주행·안전 기준 판단
- 2028년 양산 일정이 실제로 지켜지는지 여부
- 비행 기능의 높이, 지속 시간 등 구체적 성능 공개
자주 묻는 질문
테슬라 로드스터는 정말 하늘을 나나요?
추진기로 공중에 잠깐 떠오르거나 점프하는 기능은 시연으로 보여 줬습니다. 다만 비행기처럼 오래 하늘을 나는 방식은 아니며,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 차를 항공기로 보지 않습니다.
언제 살 수 있나요?
테슬라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밝혔습니다. 다만 2017년 첫 공개 이후 여러 차례 출시가 미뤄진 만큼 일정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테슬라는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예약금은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되고 있어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탈 수 있나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도 도로 주행 승인과 규제 기관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고, 국내 출시나 인증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용어 정리
추진기
정의: 기체나 가스를 한 방향으로 강하게 내뿜어 그 반대 방향으로 힘을 얻는 장치입니다.
쉽게 말하면: 바람을 세게 뿜어서 그 힘으로 차를 들어 올리는 장치입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의: 미국의 민간 항공 안전과 항공기 인증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쉽게 말하면: 미국에서 하늘을 나는 것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곳입니다.
도심 항공 교통(UAM)
정의: 전기로 움직이는 수직 이착륙 비행체 등을 이용해 도시 안에서 사람과 물건을 나르는 교통 체계입니다.
쉽게 말하면: 드론 택시처럼 도시 하늘을 다니는 미래 교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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